부동산에 전화를 했다.
"낙찰자인데 4층 총무에게서 사장님이 전속으로 계약한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세입자(임차권자) 연락처를 알수 있을 것같아 전화 드렸어요.
개인정보라 알려주기 곤란하시면,
제 연락처를 드릴테니 통화하고 싶다고 연락해 주실수는 있으세요?"
다음날 부동산에서 임차인 연락처를 알려준다.
임차인에게 전화를 했다.
부동산 통해서 연락처를 받아 전화 드린다.
공매 낙찰자인데 이사간 걸로 알고 들었다.
날씨가 추워져서 보일러가 얼까봐 걱정이 된다.
혹시 방 내부 좀 볼 수 있을까요?
소유주 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
임차인은 젊은 청년으로 지방으로 이사해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출입문 비번을 알려주었다.
비번을 넘겨 받고 내부를 확인한 다음
비번을 바로 바꾸었다.
다음날 다시 연락이 온다.
왜 비번을 바꾸었냐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바꾸었다고 알려주었다.
변경한 비번을 다시 알려주었다.
다음날 가서확인하니 벌써 바꾸었다.
부모랑 같이 지방으로 갔다고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인가? 누굴까?
다음날 임차인이 알려준 소유주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낭낭한 목소리...
공매가 낙찰 진행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다른사람들 전화를 안받는데
내 전화는 모르는 번호여서 받은것으로 보인다.
다시 임차인과 통화를 한다.
소유주와 이야기 해보았는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은 옵션이 아니지만
관리비를 내지 않아서 그냥 쓰면 된다고 했다고 이야기고 하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했다.
내가 잔금을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월세를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그 전까지 짐을 빼달라고 했고...
관리비 등 처리 조건으로 이사비 50만원 주는 것으로 해서 협의를 마쳤다.
그런데 다음날 세입자 모친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무슨 소리냐?
지금까지 이야기는 없던걸로 하고
잔금 치르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한다.
알았다고 했다. 잔금치르고 연락하겠다고...
2023.1.19일 잔금 치르고 연락을 했다.
모친은 150을 달라고 했다.
우리는 100을 제안하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구정이라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즐건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 구정 지나서 연락하자.
구정 다음날 문자를 남겼다.
내일까지 연락이 오지 않으면 없던걸로 하고
우리 방식대로 처리하겠다고...
오후 13시 정도에 임차인 모친에게서 문자가 왔다.
그래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그냥 사용하고, 관리비는 우리가 정리하는 조건으로
이사비 100만원에 협의를 마무리 했다.
모친 체면도 살려주면서...
공매 명도가 완료되었다.
캠코에서는이해관계인 열람도 제공하지 않아
어떻게 풀어갈지를 걱정했었는데...
다시 비번을 받았고 현성리치빌로 방문했다.
보비 당연히 다시 바꾸었다.
보일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를 받아 수리했다.
이제 세입자만 맞추면 된다.
1주일이 지나도 세입자 연락이 없다.
부동산 10군데 이상 전화를 해서 그물망을 치듯 세를 내 놓았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집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에게 모든 조건을 맞추어 주었으나 계약은 쉽게 성사 되지 않았다.
아마도 202호 경매건이 나와 있어
시세조사하는 사람들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내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생이 부동산을 차렸다. 퇴계원에서 경험을 쌓고 서울 중화동에서 개업을 했다. 대출은행 바로 옆에 있었다.
그래서 거기에도 매물 등록을 하였다.
바로 앞에 직장이 있는 사람이 계약금 중 일부를 보내 왔다.
다음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마음이 변해서 돌려달라고 한다고...
그냥 돌려 주었다.
광양 가계약 파기건이 스치듯 생각이 났다.
가계약이 어긋나면서 나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 해야 했다.
아쉽지만 그 명도들에게도 중요한 돈 일 것이다.
전 임차인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캠코에서 배당을 받아야 하는데
명도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감증명서 1통도 포함해서...
주소를 전달 받아
다음날 빠른 우편으로 보내 주었다.
명도확인서는 잘 받았으며
고맙다고 했다.
공매도 배당을 받으려면
명도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다.
급하게 내일 모래 이사까지 한단다.
공실이니 그러시라 했다.
집은 필요한 누군가의 한 사람에게 반드시 계약된다.
젊은 총각인데 목포에서 올라온다고 했다.
첫 직장은 인근에 있는 의료원이어서
퇴계원역에서 출퇴근이 편하다고 했다.
월세를 5만원 깎아 달라고 해서 1000/50만원, 관리비 3만원으로 협의를 했다.
계약을 하는날 아들 같아서
아내는 전자렌지도 챙겨주고...
부동산에서 계약하고 난 후 함께 302호 갔다.
보일러에서 따뜻한 물이 안나온다고 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이 나오기는 했다.
보일러를 거의 안틀어서 그럴 수 있으니 사용해 보고 안되면 A/S를 불러 점검하라고 했다.
A/S를 불러서 점검 했는데
수압이 너무 쎄서 그런다고 했고,
조정해서 온수가 잘 나온다고 했다.
비용은 18,000원 나왔는데 이번달 월세에서 제하고 보내라고 했다.
2023.3.1 세입자도 맞추었다.
낙찰 7,135만원
대출 5,700만원
월세 1,000만원/50만원
순투자금 700만원
투자수익률 48%
시세차익은 4,000만원 이상 예상 된다.
들어가는 투자자본은 거의 없고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우량물건임에 틀림없다.
공매 물건이라서 명도가 오래걸리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나에게서 제거 되었다.
이번건은 운이 좋은것일 수도 있다.
수익률 대박 물건이 되었다.
그냥 버릴뻔 했던 물건을 보물로 만들어주신
마니또K와 협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동산에 전화를 했다.
"낙찰자인데 4층 총무에게서 사장님이 전속으로 계약한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세입자(임차권자) 연락처를 알수 있을 것같아 전화 드렸어요.
개인정보라 알려주기 곤란하시면,
제 연락처를 드릴테니 통화하고 싶다고 연락해 주실수는 있으세요?"
다음날 부동산에서 임차인 연락처를 알려준다.
임차인에게 전화를 했다.
부동산 통해서 연락처를 받아 전화 드린다.
공매 낙찰자인데 이사간 걸로 알고 들었다.
날씨가 추워져서 보일러가 얼까봐 걱정이 된다.
혹시 방 내부 좀 볼 수 있을까요?
소유주 연락처를 알 수 있을까요?
임차인은 젊은 청년으로 지방으로 이사해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출입문 비번을 알려주었다.
비번을 넘겨 받고 내부를 확인한 다음
비번을 바로 바꾸었다.
다음날 다시 연락이 온다.
왜 비번을 바꾸었냐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서 바꾸었다고 알려주었다.
변경한 비번을 다시 알려주었다.
다음날 가서확인하니 벌써 바꾸었다.
부모랑 같이 지방으로 갔다고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인가? 누굴까?
다음날 임차인이 알려준 소유주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낭낭한 목소리...
공매가 낙찰 진행된 줄도 모르고 있었다.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다른사람들 전화를 안받는데
내 전화는 모르는 번호여서 받은것으로 보인다.
다시 임차인과 통화를 한다.
소유주와 이야기 해보았는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은 옵션이 아니지만
관리비를 내지 않아서 그냥 쓰면 된다고 했다고 이야기고 하자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했다.
내가 잔금을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월세를 받아야 한다.
그러니까 그 전까지 짐을 빼달라고 했고...
관리비 등 처리 조건으로 이사비 50만원 주는 것으로 해서 협의를 마쳤다.
그런데 다음날 세입자 모친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무슨 소리냐?
지금까지 이야기는 없던걸로 하고
잔금 치르고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한다.
알았다고 했다. 잔금치르고 연락하겠다고...
2023.1.19일 잔금 치르고 연락을 했다.
모친은 150을 달라고 했다.
우리는 100을 제안하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구정이라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즐건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 구정 지나서 연락하자.
구정 다음날 문자를 남겼다.
내일까지 연락이 오지 않으면 없던걸로 하고
우리 방식대로 처리하겠다고...
오후 13시 정도에 임차인 모친에게서 문자가 왔다.
그래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그냥 사용하고, 관리비는 우리가 정리하는 조건으로
이사비 100만원에 협의를 마무리 했다.
모친 체면도 살려주면서...
공매 명도가 완료되었다.
캠코에서는이해관계인 열람도 제공하지 않아
어떻게 풀어갈지를 걱정했었는데...
다시 비번을 받았고 현성리치빌로 방문했다.
보비 당연히 다시 바꾸었다.
보일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를 받아 수리했다.
이제 세입자만 맞추면 된다.
1주일이 지나도 세입자 연락이 없다.
부동산 10군데 이상 전화를 해서 그물망을 치듯 세를 내 놓았다.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집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에게 모든 조건을 맞추어 주었으나 계약은 쉽게 성사 되지 않았다.
아마도 202호 경매건이 나와 있어
시세조사하는 사람들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아내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생이 부동산을 차렸다. 퇴계원에서 경험을 쌓고 서울 중화동에서 개업을 했다. 대출은행 바로 옆에 있었다.
그래서 거기에도 매물 등록을 하였다.
바로 앞에 직장이 있는 사람이 계약금 중 일부를 보내 왔다.
다음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마음이 변해서 돌려달라고 한다고...
그냥 돌려 주었다.
광양 가계약 파기건이 스치듯 생각이 났다.
가계약이 어긋나면서 나는 상당한 손해를 감수 해야 했다.
아쉽지만 그 명도들에게도 중요한 돈 일 것이다.
전 임차인에게서 카톡이 날아왔다.
캠코에서 배당을 받아야 하는데
명도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감증명서 1통도 포함해서...
주소를 전달 받아
다음날 빠른 우편으로 보내 주었다.
명도확인서는 잘 받았으며
고맙다고 했다.
공매도 배당을 받으려면
명도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다른 부동산에서 연락이 온다.
급하게 내일 모래 이사까지 한단다.
공실이니 그러시라 했다.
집은 필요한 누군가의 한 사람에게 반드시 계약된다.
젊은 총각인데 목포에서 올라온다고 했다.
첫 직장은 인근에 있는 의료원이어서
퇴계원역에서 출퇴근이 편하다고 했다.
월세를 5만원 깎아 달라고 해서 1000/50만원, 관리비 3만원으로 협의를 했다.
계약을 하는날 아들 같아서
아내는 전자렌지도 챙겨주고...
부동산에서 계약하고 난 후 함께 302호 갔다.
보일러에서 따뜻한 물이 안나온다고 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이 나오기는 했다.
보일러를 거의 안틀어서 그럴 수 있으니 사용해 보고 안되면 A/S를 불러 점검하라고 했다.
A/S를 불러서 점검 했는데
수압이 너무 쎄서 그런다고 했고,
조정해서 온수가 잘 나온다고 했다.
비용은 18,000원 나왔는데 이번달 월세에서 제하고 보내라고 했다.
2023.3.1 세입자도 맞추었다.
낙찰 7,135만원
대출 5,700만원
월세 1,000만원/50만원
순투자금 700만원
투자수익률 48%
시세차익은 4,000만원 이상 예상 된다.
들어가는 투자자본은 거의 없고
좋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우량물건임에 틀림없다.
공매 물건이라서 명도가 오래걸리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나에게서 제거 되었다.
이번건은 운이 좋은것일 수도 있다.
수익률 대박 물건이 되었다.
그냥 버릴뻔 했던 물건을 보물로 만들어주신
마니또K와 협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